혈액검사 총 콜레스테롤, HDL 및 LDL의 정상 수치와 관리 방법

총콜레스테롤

 오늘은 혈액검사 중 콜레스테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몸은 아주 복잡한 과정으로 생리학적인 업들이 수행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많은 기능 중에서도 콜레스테롤은 우리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숨겨져 있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총 콜레스테롤, HDL(고밀도 리포단백질), LDL(저밀도 리포단백질)"에 대해서 깊게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우리 몸에서 각각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1. 총콜레스테롤 "우리 몸 지방의 핵심"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지방의 한 종류입니다. 혈액을 통해 운반되며 인간뿐만 아니라 식물 세포에서도 발견되고는 합니다. 우리 체내에서도 콜레스테롤은 세포 막의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호르몬을 생산하는 과정과 소화 과정에서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검사하는 항목 중 하나로써 수치로 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경우엔 심혈관 질환(혈압, 심근경색 등)과 관련된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 관리를 해야 합니다. 

• 총 콜레스테롤 : HDL + LDL + (1/5 중성지방)
• 정상 : 200mg/dL 미만
  경계 : 200 ~ 239mg/dL 사이값
  위험 및 관리 필요 : 240mg/dL 이상

2. HDL "우리 몸에 필요한 지방"

HDL 콜레스테롤은 한글로 "고밀도 리포단백질"이라고도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 체내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Good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알려진 이유는 HDL은 혈관에서 콜레스테롤을 수거하고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 후에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에 관여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HDL 수치는 높을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치에 비례해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고지방으로 이루어진 식단이나 적절하지 못한 식습관은 HDL 수치를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HDL 정상 수치
  적절한 수치 : 40 ~ 60mg/dL
  건강한 상태 : 60mg/dL 이상

 

3. LDL "우리 몸에 불필요한 지방"

위와 달리 LDL(저밀도 리포단백질)은 "Bad 콜레스테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 속에 과도하게 LDL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된다면 HDL과 달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LDL은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포화 지방 또는 트랜스 지방이 포함된 식품을 자주 혹은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 과한 흡연(흡연 자체), 운동 부족 등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LDL 정상 수치
  정상 수치 : 130mg/dL 이하
  경계 수치 : 130 ~ 159mg/dL
  위험 및 관리 필요 : 160mg/dL 이상
  

4. 콜레스테롤 정상수치로 관리하는 방법

콜레스테롤을 정상수치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균형이 잡힌 식습관 : 식습관은 콜레스테롤 관리하는 관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채소, 견과류, 신선한 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건강한 지방을 포함하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가공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꾸준한 운동 습관 : 유산소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HDL 수치를 높이고 LDL 수치를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3. 금연 : 담배는 4000가지 나쁜 성분이 들어있는 이익이 없는 물질입니다. 금연이 필수입니다.
4. 약물 복용 : 식습관과 운동으로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로 수치를 조절해야 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총 콜레스테롤, HDL, LDL 및 중성지방(다음번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은 우리 건강에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4번에서 알려드린 3가지 방법을 꾸준히 지키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득이한 경우 4번의 약물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