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중 총단백(Total Protein)이라는 검사 항목이 있습니다. 혈액검사는 3~6개월 또는 1년에 한 번 정도는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한 검사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간접적인 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총단백" 검사 항목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정의, 정상수치 그리고 높을 때 혹은 낮을 때의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총단백의 정의와 구성
총단백, 영어로는 Total Protein이라는 의학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액과 체액 내에 다양한 형태로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의 총합계를 나타내는 생리학적, 화학적 지표입니다. 피검사와 같은 진단의학적인 검사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검사처에서 대시리터(dL) 당 그람(g) 단위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주로 알부민과 글로불린이라는 두 주요 물질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 둘의 합으로 수치를 나타냅니다. 이런 종류 단백질들은 신체 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물질에 대해서 간략하게 다룰 예정이며, 다음 포스팅에서 깊게 다루겠습니다.
- 알부민(Albumin) : 알부민은 주로 간에서 합성되며 혈액 속에 있는 주요한 단백질입니다. 혈장 내에서 영양분을 운반하거나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등의 중요하고도 다양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 글로불린(Globulin) : 글로불린은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일부 요소입니다. 항체와 같은 면역을 담당하는 단백질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염증 및 감염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총단백의 정상 수치
위에서 이야기드렸듯이 총단백은 두 주요 단백질의 합으로 나타냅니다. "총단백 = 알부민 수치 + 글로불린 수치"입니다. 굴절계 또는 뷰렛법으로 측정하며 정상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성인의 경우 정상범위 6.5 ~ 8.0g/dL
측정 기관에 따라서 하한치는 6.1~6.5g/dL, 상한치는 8.0 ~ 8.3g/dL 등으로 다양할 수 있으니 검사 기관의 기준을 따르시면 됩니다.
3. 총단백이 높을 때 관리 방법
총단백 수치가 높거나 낮을 때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여 관리가 필요합니다. 모든 치료 방법은 전문의와 상담을 우선시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일반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총단백 수치가 높을 때 어떻게 할까요"
(1) 높은 수치의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확인하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의학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신체 중 신장, 면역체계, 염증, 간, 감염, 종양 등이 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이 총단백을 높일 수 있으며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저 질환에 의한 수치 상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저 질환을 관리하거나 담당 의사분의 지시에 따라서 치료를 병행하면 좋습니다. 약물 치료나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서 수치는 좋아질 수 있습니다.
4. 총단백이 낮을 때 관리 방법
높을 때를 알아봤으면 반대의 경우인 낮을 때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총단백 수치가 높을 때 어떻게 할까요"
(1) 낮은 경우의 가장 큰 원인은 "알부민 수준이 낮을 때"입니다. 알부민은 주로 간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간 검사를 통해서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유증상인 경우에 총단백 수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2) 낮은 수치의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3) 기저 질환을 관리해야 합니다.
(4) 영양 상태를 파악하셔야 합니다. 영양에서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섭취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고품질의 풍부한 단백질 식사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의사의 조언에 따라 식이조절을 권장드립니다.
(5) 필요에 따라, 알부민 치료나 영양 보충제를 고려합니다.
이렇게 4가지의 카테고리로 총단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총단백 수치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와 관리 방법을 결정하는 데에는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님은 환자의 기저 질환, 다른 질환 등의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최적의 관리 계획과 치료 방향을 제시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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