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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용성 비타민에 대해 들어가기 전에
이번 글에서는 수용성 비타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비타민이라는 말은 자주 표현하지만, 그 아래에 얼마나 많은 분류와 종류들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사실 잘 모르고 있을 것 같아요. 당연하다고 느낍니다. 왜냐하면 굳이 몰라도 될 것에 에너지를 낭비하기엔 우리의 하루가 너무나 바쁘게 흐르고 있으니까요.
조금 특이하게도 저는 제가 먹고 입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먹고 있는 이 제품의 비타민은 어떻게 합성 된 것일까? 인공적으로? 아니면 자연적으로?" 에 대한 포괄적인 궁금증을 항상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논문부터 다양한 정보들을 접하게 되고 나름대로의 정리 노트를 가지고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약사 혹은 의사 분들의 지식에는 절대 미치지 못하겠지만요.
열심히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기록하고 있으니 응원해주세요!
2. 수용성 비타민의 정의
수용성 비타민을 쉽게 표현하면 "물에 녹는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진 대사 및 다양한 생체 기능에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수용성 비타민은 신체 내에서 저장되지 않고 배출되는 양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일상에서 주기적으로 또 충분한 양을 섭취해야만 합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소화 과정에서 소량이 흡수되고, 혈액을 통해 전신에 운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운반 되는 과정에서 신체에 필요한 곳으로 분배되고, 대부분은 빠르게 소비되어 소변, 대변 또는 다른 방법으로 신체 외부로 배출됩니다. 그러므로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에서 쉽게 부족하거나 결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생산, 혈액의 형성, 면역 기능 강화 및 향상, 신체 조직 수리 및 성장 등의 다양한 생리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양이 골고루 갖춰진 균형이 맞는 식단을 통해 충분한 양을 섭취하거나 영양제를 통해 추가 섭취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수용성 비타민의 종류
수용성 비타민의 종류는 크게 비타민 C와 비타민 B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룹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B1, B2 등 특이하게 비타민 B는 뒤에 숫자가 붙어서 각기 다른 역할을 지닌 개체들로 나누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는 포괄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C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 레몬, 라임 등의 많은 종류의 과일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으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또한 다양한 영양제 형태로도 시중에 소개되고 있는데, 위의 사진과 같은 "발포 비타민 C"의 제품도 있습니다. 톡 쏘는 맛과 청량감이 매력적인 영양제입니다.
비타민 B는 C에 비해서는 조금 생소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그룹에는 비타민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나이아신), B6(피리독신), B12(엽산), 비오틴 및 판토텐산 등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숫자도 이름도 사실 생소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지속적인 포스팅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4. 수용성 비타민의 체내 흡수 과정
비타민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어떻게 흡수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화: 수용성 비타민은 소화 과정에서 소화 효소들과 상호 작용하여 분해되며 소화 과정에서는 비타민이 단순분사 형태로 변환되어 흡수 가능한 형태로 변환 됩니다.
- 흡수: 소화 과정을 거친 비타민은 소장이나 소장의 상부부분인 십이지장을 통해 흡수가 이뤄집니다. B 그룹은 주로 활성 수송체를 이용하여 흡수 되고, 비타민 C는 단순한 확산을 통하여 흡수가 이루어집니다.
- 운반: 흡수된 비타민은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이동이 이뤄지는데, B 그룹은 혈장 단백질인 플라즈마 단백질과 결합을 한 상태로 운반이 되며, 비타민 C는 흡수 직후 바로 혈액으로 흡수가 이루어져서 흡수가 빠른 편입니다.
- 분배: 혈류(혈액의 흐름)를 통하여 운반된 비타민들은 신체 내부에 있는 다양하고도 많은 조직과 장기로 분배되어 자신의 역할을 다합니다. 각각의 장기들과 조직들은 비타민의 특성을 활용하여 알맞은 방향으로 사용합니다.
- 대사 및 이용: 비타민은 신체 내에서 다양한 대사 과정을 거치며 기능을 수행하거나 활성화 된 상태로 존재하게 됩니다. 에너지 생성, 단백질 및 지질 대사에 참여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 및 콜라겐 합성에 걸쳐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 배출: 수용성 비타민은 대부분 배설을 통해 체외로 제거됩니다.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주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주기적으로 수용성 비타민을 섭취해야 합니다.
오늘은 수용성 비타민의 정의부터 체내 흡수 과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비타민의 큰 분류 중 하나를 글로써 설명드리고자 노력하였으니 알찬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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