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질환]치질(치핵, 치열)에 대한 모든 것(치료 방법, 예방 방법)

헬스조선출처

 

 치질.. 고통은 느껴지는데 어딘가에 말하기는 어려운 그런 질환입니다.

생각보다 한국에는 치질과 관련된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치루 수술을 했던 경험이 있는데 항문외과에 방문하는 환자가 굉장히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20대~5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환자가 있었습니다.

 항문질환 중에서 대부분의 국민들이 알고있는 대표 질환은 "치질"입니다. 치질이라는 질환에서는 한국에서는 치핵, 치루, 치열 등등의 다양한 항문 질환을 통들어 부르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끄러워서 치료 혹은 수술을 미룬다면 증상이 악화되고 더욱 복잡한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항문에 평소와 다름이 느껴진다면 바로 항문외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지금부터 치질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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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문질환 : 치핵의 정의와 치료 방법

치핵은 흔히 물집과 같다고도 표현합니다. 항문 주변의 피부나 조직 내에서 일종의 액체가 축적되어 형성된 작은 낭종을 일컫습니다. 여기서 액체는 점액, 농축된 세포, 혈액 등으로 다양합니다.

 

치핵의 증상은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단계와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1] 단계 : 치핵이 항문 안쪽으로 형성된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변을 보는 경우에 변에 의해 치핵이 긁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큰 자극이 없으면 수일 내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극을 없애기 위해 물 섭취를 늘리고 과일, 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서 변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2] 단계 : 치핵이 항문 바깥으로 나왔다가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는 상태. 변을 볼 때 항문에 이물질이 낀 것 같은 불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급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으며 약물 주사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 [3] 단계 : 치핵이 항문 바깥으로 나온 상태입니다. 약물 치료가 가능은 하지만 큰 효과는 볼 수 없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들께서 수술을 권유할 수 있습니다.
• [4] 단계 : 치핵이 항문 바깥으로 나와있으며 항문 입구보다 크기가 커진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는 염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염증에 의한 통증이 수반될 수 있으며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위에서 1, 2단계의 경우에는 생활습관 변경 등에 의해서 자연치유가 가능한 경우가 다행히 있습니다.

하지만 3, 4단계의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권유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1, 2단계의 치핵이 발생한다면 물,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항문질환 : 치열의 정의와 치료 방법

 ▶ 치열이란, 항문 입구에서부터 항문 안쪽 부분의 치상선에 이르는 항문관 부위가 파열되어서 찢어져있는 상태

 

파열되어서 찢어져있다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많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발생하는 이유는 변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변비로 인해서 딱딱한 변을 배변하는 경우에 항문이 많은 대미지를 받게 됩니다. 대미지가 누적되면서 손상이 발생하고 찢어지며 치열이 발생합니다.

배변 시에는 날카로운 어떤 걸로 쑤시거나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발생될 수 있으며 출혈이 높은 확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열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급성치열 : 증상이 나타난 지 수개월 미만(2~3개월)
  ▶ 배변 시 찌르는 듯한 통증과 출혈 증상
• 만성치열 : 오랜 기간 반복적인 파열로 인해 피부 조직이 변성된 경우
  ▶ 피부 조직의 변성으로 인해 통증과 출혈의 정도가 약해질 순 있으나 꾸준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3. 항문질환의 예방 방법

예방 방법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실천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1. 손 잘 씻기 : 손에는 수많은 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에 항문에 손을 닿기 전에 잘 씻도록 합니다.
2.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 : 앉은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하여 항문 주변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도록 합니다.
3. 건강한 식습관 : 고기류, 고지방 식품을 지양하도록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 곡물 등과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면 좋습니다.
4. 변비 관리 : 변비는 굵고 거친 대변을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하며, 장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5. 올바른 화장실 변기 사용법 : 변을 보기 위해서 오랫동안 앉아있지 않도록 합니다. 변기에 앉아있으면 항문 쪽에 높은 압력이 오랫동안 가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항문외과 등의 외과적인 치료를 병행하셔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