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검사방법과 주의사항 및 비용

대장내시경 검사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내시경과 세트로 검사를 주로 하는 "대장내시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시경 장비를 목을 통해서 넣으면 위내시경이고, 항문을 통해서 넣으면 대장내시경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대장을 실시간 영상으로 받아보면서 질환의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이기에 건강 검진에서 많은 분들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의 검사 방법과 주의사항 그리고 비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장내시경 정의 및 검사 방법

대장내시경이란 신체 조직 중 대장이라는 곳을 내시경을 투입하여 직접적으로 영상으로 확인하는 검사 방법을 말합니다. 이 검사는 대장 내의 질병, 이상 증상 그리고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진단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장의 상태를 확인하고 병변의 조직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질병의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이며 조기 발견에 매우 유용한 검사 방법입니다. 미세한 부위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용종, 종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절, 염증, 종양, 궤양 등 다양한 질환의 진단과 조기 발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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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방법>

1. 대장내시경 준비 : 대장의 청결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고춧가루가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하며 검사 직전에는 죽 정도로 대장에 찌꺼기가 남지 않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알약 혹은 액체로 된 대장내시경 사전 약을 복용하여 대장을 싹 비워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탈수 증상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본인의 상태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2. 검사 진행 : 환자는 의사가 제공한 진통제나 진정제를 복용한 후에 내시경전문의가 관찰용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 기기(유연한 튜브)를 환자의 항문을 통해서 대장 내부로 삽입을 진행합니다.
3. 영상화(시각화) : 내시경 카메라는 대장 내부에서 보이는 것들을 화면에 실시간으로 영상으로 송출합니다. 영상을 보며 의사는 대장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식별합니다.
4. 조직 검사 : 이상이 있는 부분을 직접 제거하거나(용종 제거) 불확실한 부분이 확인될 시에는 조직 검사를 진행합니다. 별도의 검사를 진행하며 시간은 약 7~10일 정도 소요되며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더욱 정확한 진단을 위한 과정이며 대장내시경을 진행하는 주요 목적 중 하나입니다.

 

2. 대장내시경 주의사항

대장내시경 검사 전에는 아래에서 제가 알려드리는 주의사항을 필수로 지켜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준비과정이 있어야 검사의 정확성과 안전성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예약을 진행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녹음 등을 통해서 자세한 지침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복용 중인 약물 확인 : 내시경 전 의사와의 상담에서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서 숨김없이 이야기 해야합니다. 특정 약물은 대장내시경 검사에 위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주의사항입니다.
• 알레르기 및 의료 기록 : 알레르기 반응이나 약물에 대한 민감도 자료를 알려야 합니다. 또한 과거 의료 기록이나 현재 치료 중인 질환도 포함됩니다.
• 검사 후 운전 : 수면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적으로 운전은 피해야 합니다. 비수면 또한 검사 후 몇 시간 동안에는 운전을 자제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당일에는 보호자를 대동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기타 사항 : 임산부, 다른 여러가지 상황 등에 의해 추가적인 검사 혹은 주의사항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을 통해 개별적인 주의사항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3. 대장내시경 비용

대장내시경 검사 비용은 "수면/비수면의 여부, 용종 제거 및 조직 검사 여부" 등에 의하여 검사 비용이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면인 경우 : 기본 검사비용 약 8~10만원 + 수면비용 4~5만원 총 12~15만원
• 용종 제거 및 조직 검사 여부 : 용종의 크기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며 대부분 용종 하나에 5~8만원 정도의 비용이 청구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대장내시경의 정의, 검사방법, 주의사항 그리고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준비과정이 조금 까다롭지만 검사를 통해 검진자 혹은 환자가 얻을 수 있는 질환의 정보가 매우 많기 때문에 30대 이상은 1회 정도 검진이 권장되며 50대 이상에서는 5년에 1회 정도는 검사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집안의 내력과 본인의 식습관 형태에 따라서 대장의 환경은 나쁠수도 좋을수도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엔 내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